▶ RBC 헤리티지 2R
▶ 디샘보, 프로데뷔전서 공동 11위 순항

제이슨 데이가 16번홀 그린에서 버디 퍼트가 홀컵을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PGA투어 RBC 헤리티지 토너먼트 이틀째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15일 사우스캐롤라이나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 코스(파71, 7,10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데이는 버디 4,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데이는 케빈 채플, 찰리 호프만과 함께 공동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어 루크 도널드와 러셀 녹스 등이 이들에 1타 뒤에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달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 델 매치플레이에서 잇달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데이는 지난 주 매스터스에서 공동 10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시즌 3승을 향한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편 한인선수들은 대체로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전날 공동 7위로 출발했던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잃고 14계단 밀려난 공동 21위(2언더파 140타)가 됐고 이날 2타를 줄인 노승열이 공동 34위(1언더파 141타)로 올라섰다. 하지만 4타를 잃은 대니 리와 6타를 잃은 최경주는 합계 5오버파 147타가 돼 하위권으로 밀리며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프로로 데뷔한 브라이슨 디샘보는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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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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