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일대 중심 사업 확장 노려
▶ 경제 창출 효과와 주민 건강문제 공존
우버 본사를 포함한 대기업들과 IT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오클랜드에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들의 오클랜드 입점 경쟁 또한 치열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사우스 베이등에 위치했던 기존 업주들과 함께 베이지역으로의 진출을 시도하는 타주 브랜드 또한 오클랜드와 이스트베이가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댈리시티, 유니온시티, 피놀과 콩코드에 입점해 있는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프룻베일 바트역 인근에 지점과 베이커리 오픈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플로리다 템파에 본사가 위치했으며 남가주에 진출해 있는 체커스 앤 랠리스 버거 역시 수년 내 오클랜드를 포함한 이스트베이에 40여개의 체인점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월넛크릭과 댈리시티, 플레젠튼점을 운영중인 데어리 퀸 역시 오클랜드의 첫 지점을 열기위한 장소 물색에 나서고 있다. 노엘 갤로 시의원은 “수십년간 비어있던 건물들에 활기가 돌고 새로운 직업 창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오클랜드의 경제 성장에 또다른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색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패스트푸드점이 들어서면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잖은 것으로 드러났다.
에머리빌의 웬디 워커씨는 “한 구역에 수십개의 햄버거 가게가 나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으며 오클랜드의 매튜 오웬씨 역시 “아이들이 건강식보다 패스트푸드를 더욱 많이 찾게될 것”이라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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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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