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18석 중 16석
▶ 광주 8석 석권·전남 10석 중 8석 휩쓸어

13일(한국시간) 오후 국민의당 마포구 당사에서 국민의당 당직자들이 출구조사결과 지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박수 치고 있다. [연합]
국민의당이 '녹색 돌풍'을 앞세워 창당 2개월여 만에 야권 텃밭 광주·전남을 집어삼켰다.
더불어민주당과 접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무색케하는 압승이었다.
국민의당은 광주 8석을 석권했으며 전남에서도 10석 가운데 8석을 차지했다.
광주에서는 천정배(서을)·박주선(동남을)·장병완(동남갑)·김동철(광산갑)·권은희(광산을) 후보 등 현역 의원들이 지역구를 수성했으며 김경진(북갑)·최경환(북을)·송기석(서갑) 후보도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전남에서는 박지원(목포)·주승용(여수을)·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 등 국민의당 현역 의원들이 무난히 타이틀을 방어했다.
이용주(여수갑)·손금주(나주·화순)·윤영일(해남·완도·진도)·박준영(영암·무안·신안)·정인화(광양·곡성·구례) 후보도 녹색바람을 등에 엎고 초선 대열에 합류했다.
국민의당은 광주·전남에서 담양·함평·영광·장성과 순천 선거구의 의석만 다른 정당에 내줬다.
담양 등 선거구에서는 더민주 이개호 후보가 국민의당 강형욱 후보를 상대로 고전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더민주 노관규 후보를 따돌려 새누리당 계열 후보로 1988년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전남 첫 현역의원이라는 기록을 재선으로 연장했다.
2014년 7·30 보궐선거 당시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 의원은 이번에는 고향인 곡성이 떨어져 나가 순천 독립 선거구로 바뀌는 악재를 만났지만 이마저도 극복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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