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한국일보음악대축제 출연 스타 ④
▶ 타이거 JK 윤미래 & Bizzy

윤미래
'한국 힙합의 대들보' 타이거 JK와 최근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태양의 후예' 드라마 주제가 'Always'의 주인공 윤미래가 비지(Bizzy)와 함께 할리웃보울에 뜬다.
1999년 드렁큰타이거로 데뷔한 타이거 JK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굿 라이프'(good life) 등 당시 한국에서는 생소하던 정통 힙합을 들고 한국 힙합 역사에서 오버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끔 한 장본인이다.

타이거 JK
17년 전 발매된 드렁큰타이거 1집 Year of the Tiger에 수록된 '난 널 원해'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당시 한국 음악계에 신선한 가사로 충격을 주었고 이후 '굿 라이프' '내가 싫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직접 작사작곡해 힙합 매니아들은 물론 음악인들로부터도 실력파 그룹으로 평가 받았다.
한창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던 2006년 타이거 JK는 척수염 진단을 받고 잠시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점점 상태가 호전되었고 2009년 6월 앨범 '필 굿 뮤직'(Feel Good Music)으로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그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한국 최고의 여성 래퍼이자 보컬리스트인 윤미래는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DJ로 활동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진 그녀는 1997년 그룹 '업타운'(Uptown)으로 데뷔했다. R&B 보컬과 랩이 모두 가능하고 그 당시 흔치 않은 여성 래퍼라는 점이 대중들에게 부각되어 큰 인기를 얻었고 2001년 그룹 업타운을 나와 '시간을 흐른 뒤'로 솔로 데뷔를 했다.
이후 힙합앨범 '제미니'(Gemini)를 발표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중 타이거 JK와 결혼, 아들 조단을 출산한 뒤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2009년 타이거 JK의 앨범에 피처링을 하면서 컴백한 그녀는 미국, 브라질 등 해외 활동에 치중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최근 인기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에 참가하면서 그녀만의 진한 감성과 허스키 보이스가 '역시 윤미래'를 연발하게 했다.

Bizzy
2009년 타이거 JK의 앨범에 피처링 참여로 이들 힙합 부부와 인연이 된 비지(Bizzy)는 2013년 MFBTY라는 프로젝트팀을 결성했다. 그해 1월 신곡을 발표한 이들은 'K-POP Night out at MIDEM 2013' 공연을 통해 정식 데뷔해고. '필 굿 뮤직'(Feel Good Music)이라는 새로운 레이블을 설립, 현재 3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2013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했던 힙합 레전드 타이거 JK와 R&B 힙합 여제 윤미래의 무대가 할리웃보울을 찾은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제14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공식홈페이지 및 티켓예매 : www.koreanmusicfestival.com
문의 : (323)692-2055, 2187 본보 사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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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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