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이끄는 대로,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있는 그대로 다섯 남자를 따르라"
파워풀한 연주, 청량감 있는 노래, 환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다섯 개의 보물섬 'FT아일랜드'가 드디어 할리웃보울에 뜬다.
밴드라는 고정적인 틀을 깨며 자유롭고 강렬하게 무대를 장악해 버리는 FT아일랜드는 어느새 데뷔 10년차가 된 꽃미남 록 밴드의 원조다. FNC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리더 최종훈, 메인보컬 이홍기, 베이시스트 이재진, 드럼 최민환, 래퍼 송승현으로 구성돼 있다.
2007년 1집 'Cheerful Sensibility'의 타이틀곡 '사랑앓이'로 혜성처럼 등장해 7주 연속 음악 프로그램 1위를 마크해 가요계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천둥' '한 사람만' '너올 때까자' '사랑 후애' '사랑 사랑 사랑' 등 새로운 음악과 개성 넘치는 컨셉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고, 2012년 '지독하게'로 일본, 중국, 유럽, 멕시코 등지에 인기몰이를 한류 대표밴드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특히 감성 충만의 메인 보컬 이홍기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 드라마 출연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해 첫 솔로앨범 'FM 302'를 발표해 록 스피릿 넘치는 밴드에서 애절한 보이스의 발라더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드러머 최민환과 리더 최종훈은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2009년 새로운 멤버로 영입된 이재진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활동으로 꾸준히 자신들의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락 페스티벌을 연상케 할 정도로 시종일관 쉬지 않고 질러대는 FT아일랜드의 콘서트는 멤버 모두가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공연기회에 직접 참여하기로 유명하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매 무대마다 신선한 매력을 발산해 내는 FT 아일랜드의 콘서트. 더 적극적으로 놀기를 원하는 팬들에게 혼신의 힘을 다해 연주하고 노래하며 일본과 중국을 오가던 FT아일랜드가 지난해 9개국 10개 도시 월드투어를 마치고 5집 'I Will'로 컴백했다.
멤버들의 자작곡을 수록한 거침없는 하드록으로 돌아온 FT아일랜드에 모두가 열광했고 그들만의 색깔에 남다른 음악적 자부심을 표출한 앨범은 순식간에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강렬한 하드 록 '프레이'(Pray)와 보컬 이홍기의 자작곡 '퍼피'(Puppy)로 돌아온 FT아일랜드가 올해 할리웃보울을 얼마나 에너지 넘치는 락 페스티벌로 바꾸어놓을지 벌써부터 팬들의 떼창이 들려오는 듯 하다.
제14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공식홈페이지 및 티켓예매 : www.koreanmusicfestival.com
문의 : (323)692-2055, 2187 본보 사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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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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