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비싼 값에 판매 가능해
▶ 통상 5-6월에 가격 더 상승
베이지역에서 주택을 판매하려는 오너들이 몇 주만 기다리면 더 높은 가격에 집을 팔수 있을 거라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KCBS 방송은 5일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Zillow)의 자료를 인용, 3, 4월보다 5, 6월에 더 많은 돈을 받고 집을 팔수 있다는 통계를 보도했다.
질로우의 주택시세분석에 따르면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경우 6월 매매 시 첫 2주 동안 집 가격이 평균 1.7% 상승했다. 알라메다 카운티의 주택 오너들도 5월 말까지 기다릴 경우 지금보다 1.9% 오른 시세에 집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베이에서 십수년간 부동산 에이전트를 운영한 게리 샤피로씨는 “현재 서니베일에서 100만달러를 주고 살 수 있는 집은 더 이상 없다”며 “최근 2,000스퀘어피트에 학군이 좋은 지역의 5년 된 주택을 약 200만달러에 팔았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팔고 사야할지가 가격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면서 “서니베일의 평균 주택시세는 현재 140만달러지만 몇 주를 기다리다 팔면 1만4,000달러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기에 집값이 폭등하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혼자가 아닌 가족단위이고, 새 학기 시작 전 집을 사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같은 부동산 시장이라면 집을 내놓는 즉시 팔리기 때문에 급하지 않으면 시간적 여유를 갖고 판매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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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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