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교육자 협회 9일 학부모세미나
▶ 표준학력고사 경향 문제풀이 정보도

오는 4월9일‘공통학습기준과 새로운 표준학력고사’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개최하는한미교육자 협회 임원진이 지난달 29일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회의를 마친 후 한 자리에 모였다.
한미교육자 협회(KAEA)가 ‘공통학습기준과 새로운 표준학력고사’라는 제목으로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세미나를 제공한다. 윌톤 플레이스 초등학교(745 S. Wilton Pl, LA)에서 오는 9일 오전 9시30분~오전 11시30분에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초·중·고 현직 교사들이 나와 공통학습기준에 맞춰 시행되는 새로운 표준학력고사의 출제경향과 문제풀이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이날 세미나에서 워너 초등학교의 캐리 지 교사는 공통학습기준에 따라 새로 시행되는 표준학력고사 SBAC(Smarter Balanced Assessment Consortium)의 시행배경에 대해 말한 후 표준학력고사를 항목별로 나눠 문제 설명을 하게된다. 또한 문제별로 공통학습기준이 시행되기 전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 지도 분석한다. 특히 학생들이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어떻게 성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지 부모들이 도와주는 방안도 제시한다.
이어서 머빈 디말리 고교의 로이스 명 교사가 고등학교 수학에서 공통학습기준의 목적이 예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는 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학생들이 어떤 방식으로 수학을 배우게 되고 문제는 어떻게 출제 되는 지에 강의한다. 특히 SBAC 테스트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문제가 출제되며 학생들이 이 시험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에 대해 강조하게된다. 이어서 윌톤 플레이스 초등학교의 신시아 라미레즈 코디네이터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중심으로 표준학력고사에 대해 설명하며 로이 로머 중학교의 알레한드로 라미레즈 교사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표준학력고사의 바뀐 출제경향과 문제를 해설하게 된다.
한미교육자 협회의 박가영 회장은 “많은 학부모들이 아직도 새로 도입된 교육과정과 시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한미교육자 협회에서 초·중·고로 나누어서 영어와 수학부분에 좀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많이 참석해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 참석은 무료이다.
문의: kxp5906@lausd.net, drsusieoh@gmail.com
■ 한미교육자협회는…
KAEA(Korean American Educators Alliance)는 미 주류 교육계 초·중·고 교육자들 및 사범대학 교사 양성 프로그램에서 가르치는 대학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인 교육단체 가운데 제일 오래된 단체 가운데 하나이며, 지난 1978년에 고 메리 손 여사와 수지 오 교장이 설립했다. 지난 1983년 패사디나 힐튼 호텔에서 그 당시 캘리포니아주 교육부 댄 홀트 컨설턴트와 LA 통합교육국 수지 오 장학사가 미국인 교사들을 상대로 첫 번째 교육 컨퍼런스를 주최했는데 200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그 후 25년 이상 매해 교육 컨퍼런스를 주최해 왔으며 최근에는 해마다 1~2회씩 학부모 교육 세미나를 커뮤니티 봉사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교직에 몸을 담은 2세 교육자들도 많이 배출되고 있는 가운데, 회원배가 운동과 네트워킹 확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 세미나 등을 개최하기 위한 기금모금 디너도 준비 중이다.
■ 사업계획
▲ 지난 5년 전부터 기금모금 디너를 기획하고 있다.
▲ 새로 배출되는 젊은 교육자들에게 아웃리치 한다.
▲ 지속적으로 학부모 강좌를 주최한다.
▲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교육계 인사들이 교사들의 승진 멘토가 되도록 노력한다.
▲ 미국 교육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인 학부모의 교육적인 기대를 알린다.
협회 가입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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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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