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 휴스턴오픈 1R
▶ 각각 공동 10위, 21위 올라

샌디에고 출신 루키 마이클 김은 4타를 줄여 공동 21위로 출발했다.
김민휘가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에서 탑10 스타트를 끊었다.
김민휘는 31일 텍사스 휴스턴의 휴스턴 골프클럽(파72·7,442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민휘는 전반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했으나 후반들어 버디만 5개를 쓸어담으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김민휘는 세계랭킹 2위 조든 스피스, 데이비스 러브3세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주 델 매치플레이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해 세계 1위 자리를 내준 스피스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델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새 넘버 1으로 등극한 제이슨 데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주에 펼쳐지는 매스터스에 나설 예정이다.
김민휘는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승을 따내야만 매스터스에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현재 한인으로 매스터스 출전권을 얻은 선수는 케빈 나와 대니 리, 안병훈 등 3명뿐이다.
한편 선두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낸 찰리 호프만이 올랐고 더스틴 잔슨, 로버토 카스트로, 스캇 브라운, 모건 호프만이 공동 2위(7언더파 65타) 그룹을 형성했다.
김민휘 외에 한인선수로는 마이클 김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1위를 달렸고 김시우가 공동 32위(3언더파 69타)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밖에 노승열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64위, 강성훈(29·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98위다. 최경주는 2오버파 74타를 적어내 잔 허와 함께 공동 120위로 처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매스터스 출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