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中日 연쇄회담 및 韓美日 3국회의…올해 순방외교 스타트
▶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멕시코서 경제외교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멕시코 공식 방문을 위해 30일 오후 출국한다.
박 대통령의 해외 방문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3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 핵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 방안 등을 놓고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재하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31일 오후 환영 리셉션 및 업무만찬으로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핵테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함께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에는 본회의, 업무오찬, 시나리오 기반 토의 세션 등에 참석, 핵안보 증진을 위한 조치와 성과를 발표하고 핵안보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을 비롯한 52개국 정상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등 4개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하며 정상선언문(코뮈니케) 채택과 함께 종료된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31일 미국, 일본, 중국과 연쇄적으로 양자 및 소(小)다자 회담을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의 충실한 이행 등을 통한 북한의 핵포기 견인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다음 달 2∼5일에는 145명의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멕시코를 공식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4일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동포간담회, 문화행사,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미국 핵안보정상회의 및 멕시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