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국이 처음 제작하는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극본 이병훈 권혜주 김연지 제작 마음의소리문화전문회사)가 이광수(30)· 정소민(27)· 김대명(36)· 김병옥(56)· 김미경(53)의 출연을 확정하고 다음달 초 촬영에 들어간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제작사 크로스픽처스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를 지휘한 서수민 CP가 제작에 참여하며, 하병훈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광수가 주인공인 백수 만화가 조석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석의 여자친구 애봉이 역할은 정소민이 낙점됐다.
‘미생’의 김대명이 조석 못지않게 철없는 형 조준 역을 맡았다.
김병옥과 김미경은 부부로 호흡한다. 김병옥이 부실한 치킨 집을 운영하는 조석의 아빠, 김미경이 알뜰살뜰 아껴 자신에게 펑펑 쓰는 조석의 엄마로 분한다.
‘마음의 소리’제작진 측은“캐스팅 단계부터 팬 여러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셔서 무척 든든하다.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신 만큼 재미있는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 가을 공개한 후 공중파 버전을 추가해 KBS 2TV에서 방영한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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