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 베테랑 서정우 캐디 동반
▶ “경기 즐겨야 성적 잘 나와”조언

이정민(BC카드^왼쪽)이 25일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3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후 올 시즌부터 새롭게 손을 잡은 서정우 캐디와 주먹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 경기를 잘하려고 하지 말고 재미있게 즐기자. 즐겨야 성적도 잘 나와.”‘퀸 메이커’ 서정우(32) 캐디가 시즌 2승 사냥에 나선 이정민(24^BC카드)에게 건넨 조언이다.
이정민은 25일부터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한국여자 프로골프(KLPGA)투어‘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시즌 2승 도전에 나섰다. 서정우 캐디는 이정민 옆에서 경기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고 있다.
올 시즌부터 이정민의 백을 멘 서 캐디는 경력 13년차의 베테랑. 그의 이름뒤에는 항상‘ 우승 제조기’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지난 13일 이정민과 처음 손을 잡고 나선 KLPGA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1타차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제조기’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서 캐디가 그 동안 멨던 가방 주인은이름만으로도 화려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21^롯데)와 장하나(24^BC카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군 입대를 한 배상문(30^캘러웨이) 뿐만 아니라 김대현(28^캘러웨이),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그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그는 2012년 8월 슬럼프를 겪고 있던 장하나의 캐디를 맡아 그해 생애 첫 승을 합작했고 이듬 해인 2013년 3관왕(상금, 대상, 다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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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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