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0,856명 늘어나 7월 기준 1,017만292명
▶ 일리노이 쿡카운티 2위
LA 카운티가 미 전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카운티 순위에서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LA는 인구 유입에서도 1년간 가장 인구가 많이 증가한 카운티로 기록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24일자로 발표한 2014~2015 전국 주요 도시 지역 인구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LA 카운티는 지난해 7월1일 현재 총 인구 추산치가 1,017만292명으로 집계돼 전국 1위를 유지했다.
LA 카운티 인구는 2015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6만856명이 늘어나 인구 증가수에서도 전국 카운티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인 일리노이주의 쿡 카운티는 반면 2015년 인구 감소를 보이며 LA 카운티의 절반 규모를 조금 넘는 520만명 수준을 보였다.
LA 카운티는 또 미 전역에서 이민자 유입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2014년 7월1일에서 2015년 7월1일까지 1년 사이에 LA 카운티에서 이민자 유입 인구수는 총 5만7,000여명으로 추산돼 2위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4만4,000여명)를 앞섰다.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광역 지역 인구수는 2015년 7월1일 현재 1,334만68명을 기록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광역 대도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대도시 지역 인구수 1위는 뉴욕과 북부 뉴저지를 합친 지역으로 지난해 총 인구 추산치가 2,018만2,305명에 달했다.
미국 내 인구 이동 현황에서는 지난해 외국에서의 입국자를 제외하고 미국 내 이주를 통해 가장 인구가 많이 유입된 카운티는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포함한 마리코파 카운티로 3만8,000여명이 이주했으며, 이어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주 클락 카운티가 2만5,000여명의 이주 인구 유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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