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건 난사로 이스트베이 일대 차량이 파손되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베이지역 사법당국은 지난 12월 이후 캐스트로밸리, 샌리앤드로, 샌로렌조 일대 차량이 BB건 난사로 입은 피해액은 10만달러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16일 오전 1시 45분경에도 샌리앤드로 14200 블럭 샌티아고 로드에서 8대 차량 유리창이 BB건으로 파손됐다며 그동안 피해입은 차량은 120대가 넘는다고 보고했다.
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국은 주민들이 잠든 한밤중에 BB건 난사 차유리 파손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일부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의 백인 남성으로 밝은 색 셔츠와 어두운 색 청바지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서로 연관성이 큰 것으로 간주하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건에 대한 제보는 샌리앤드로 경찰국 (510) 577-2740이나 알라메다카운티 셰리프국 (510) 272-68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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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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