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국학교 학생들이 한국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 ‘깍두기 만들기 수업’에 참여 직접 깍두기를 만들고 있는 모습.
SV한국학교(교장 윤제인)가 소속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 중이다.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는 2015-16학년을 시작하며 1,200여명에 달하는 전교생이 매주 반 별로 돌아가며 한국문화 체험의 일환인 깍두기 만들기 실습시간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수업은 학부모 봉사단으로 구성된 '깍두기 만들기 위원회' 주관으로 30주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부모들에 따르면 "아이들이 조리법을 함께 읽고 한 단계 한 단계 따라 하다가 제법 먹음직스러운 깍두기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고 뿌듯해 한다"면서 "한국 음식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만들고 한국 전통의 반찬이라는 것에 의미를 느끼기도 한다"고 전했다.
윤제인 교장은 "'깍두기 만들기 위원회'는 각반 학부모 대표를 비롯한 학생들의 부모들이 자발적인 준비와 지도로 만들어지는 실습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면서 "이러한 수업은 북가주 지역 한인 2세들의 한국문화 체험의 장으로 한걸음 거듭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국학교는 앞으로도 한국문화와 관련된 각종 체험의 장을 수업 형식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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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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