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담배구입(흡연)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조정하자는 안이 의회에서 통과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6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KPIX 5 방송과 서베이USA는 공동으로 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담배구입 연령 상향조정에 대한 찬반조사(표본오차 ±4.4%)를 실시, 60%는 찬성, 38%는 반대를 표했다는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찬성표를 던진 성인(투표권자)들 중 59%는 18-49세로, 오히려 50세 이상 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 반대표를 던진 유권자의 50%는 이 안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며 의회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40%는 단순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주 의회에서 지난 10일 주 담배구입 및 흡연연령을 올리자는 안이 통과돼 제리 브라운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놓고 있다.
현재 이같은 안을 실행하고 있는 주는 하와이가 유일하며, 샌프란시스코는 자체적으로 이미 21세 미만은 담배를 구입할 수 없도록 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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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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