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파 카운티의 임신부에게서 신생아의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온데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확진 판정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F보건국에 따르면 환자는 약 한달 전 중앙 아메리카로 여행을 다녀온 뒤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정밀 진단을 받았으며 양성 반응 후 지료를 감행, 현재는 완치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번 환자로 인해 전염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로컬 지역에 대한 위험 가능성도 없다고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적은 확률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SF지역에 대해서는 또 다른 바이러스 감염 사례나 위험 징후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국 홈페이지(http://www.cdc.gov/ZIKA/)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어로 된 내용 및 여행 경보 지역에 대한 정보는 SF총영사관 홈페이지(http://usa-sanfrancisco.mofa.go.kr/) 해외여행 안전정보 탭에서 제공하고 있다.
<
김동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