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킬로이·데이 제치고 선두에 3타차 공동 8위
▶ 캐딜락 챔피언십 1R 미켈슨-스캇 3, 4위 포진

조든 스피스가 11번홀에서 버디펏을 놓친 뒤 아쉬워하 고 있다.
세계 톱랭커 3명이한 조로 샷 대결을 펼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첫날, 1위 조든 스피스가 톱랭커 중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스피스는 3일 플로리다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랄의 블루몬스터 TPC(파72·7,543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69타를 적어내 공동선두 스캇 피어시와 마커스 프레이저(이상 6언더파 66타)에 3타 뒤진공동 8위로 나섰다. 그와 함께 플레이한 제이슨 데이(호주, 랭킹 2위)는 이븐파 72타로 공동28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랭킹 3위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스피스는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 2개로 2타를 줄인 뒤 후반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더 줄여 탑10 스타트를끊었다. 맥킬로이는 전반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후반첫 홀 버디 때까지도 스피스와 균형을 이어갔으나 이후 파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9번홀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더블보기로 홀아웃, 스피스에 2타 뒤로 처지고 말았다. 데이는 버디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제자리걸음을 했다.
한편 피어시와 프레이저가 선두로나선 가운데 베테랑 필 미켈슨은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5언더파 67타, 단독 3위에 올라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또 지난주혼다클래식 우승자 애덤 스캇(호주)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잡으며 호조를 이어갔다. 이밖에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 김경태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맥킬로이, 대니 리 등과 함께 공동16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고 케빈 나가 이븐파 72타로 공동 28위, 안병훈은 2오버파 74타, 공동 43위로 출발했다. 이 대회는 66명이 출전해 컷오프없이 나흘간 경기를 하게 된다.
<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