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는 올해 출전한 두 대회에서 공동 3위와 단독 2위를 차지하며 랭킹을 계속 끌어 올리고 있다. <연합>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자격으로 올해 LPGA투어에 데뷔한 전인지가 세계랭킹 6위로 도약하며 리우올림픽 출전권 티켓 커트라인 안쪽으로 진입했다.
전인지는 29일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5.38점을 받아 지난주 10위에서 6위로 4계단 점프했다. 한국선수중에는 2위 박인비와 5위 김세영에 이어 3위다. 전인지가 이 랭킹을 7월까지 유지한다면 8월 열리는리우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된다.
전인지는 2월 초 코츠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 주말 끝난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출전한두 대회에서 모두 탑3 이상의 성적을내며 메이저 챔피언다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어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양희영이 지난주 12위에서 7위로 5계단 상승하며 한국선수들 가운데 4위로 올라서 올림픽 티켓을 향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이어 유소연이 6위에서 8위로 두 계단하락했고 장하나가 9위에서 10위로한 계단 밀려났다. 한국은 상위 4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어 현재로선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이 커트라인 안쪽에 자리한 셈이 됐다.
한편 혼다 타일랜드에서 전인지에6타차로 우승한 렉시 탐슨(미국)은스테이시 루이스를 4위로 밀어내고3위에 올라서 미국 선수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랭킹 1위는 변함없이 리디아 고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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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 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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