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110마일 이상 과속으로 몰다가 10대 여성 두 명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 한인 남성이 유죄를 인정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새벽에 라스베가스 인근 볼더 하이웨이에서 제한속도 45마일 구간을 시속 117마일로 달리다 10대 여성 2명이 타고 있던 소형 승용차를 들이받아 탑승자들을 모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 국적자 이성모(23)씨가 음주운전 치사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이씨는 음주상태였으며, 당시 사고로 사망한 여성 2명은 자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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