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강석희(63·사진) 전 어바인 시장이 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주 상원 제29지구 민주당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캘리포니아 민주당은 지난달 26~28일 북가주 샌호제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주 상원 29지구 예비경선에서 대의원 88.8%의 지지를 받아 압승을 거둔 강석희 후보를 민주당 공식 후보로 지명했다고 강 후보 측이 밝혔다.
강 후보는 “캘리포니아 민주당의 공식 지명을 받아 기쁘다”며 “민주당 각계 유권자들의 고른 지지를 바탕으로 민주당과 협력해 선거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상원 29지구는 LA, 오렌지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걸친 지역구로, 다이아몬드바, 웨스트코비나, 부에나팍, 풀러튼, 애나하임, 치노힐스 등 17개의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유권자는 40만여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한인 6만여명을 포함해 중국인 등 아시아계가 27%에 달한다.
강 후보가 6월 프라이머리를 거쳐 11월 본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 상원에 입성하면 고 알프레드 송 전 의원에 이어 42년 만에 한인 주 상원의원에 오르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