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에 끌려간 20만 위안부 피해자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한 영화 ‘귀향’의 염원이 이뤄졌다. 개봉 24시간 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배급사 와우픽처스는 “높은 좌석점유율로 개봉 당일 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귀향’이 개봉 24시간 만인 25일 오전 9시에 2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좌석점유율은 42.5%로 2월 말 개봉작 중 개봉일 역대 최고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국민이 참여하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제작비의 50%를 조달하며 제작에 착수, 14년의 제작기간 동안 단 한 순간도 순조롭지 않았던 영화다. 하지만 시사회 후 입소문과 눈물과 감동의 리뷰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전 국민의 참여로 상영관이 확대된 최초의 사례가 됐다.
개봉 후에도 CGV, 롯데시네마 등 전체 예매사이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역시 25일 오전 9시 기준 27%(6만8453명)로 부동의 1위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아낸 휴먼드라마다.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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