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퍼터를 포기하고 나선 애덤 스캇(호주)이 PGA투어 혼다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스캇은 28일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코스(파70·7,158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맞바꿔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합계9언더파 271타를 기록, 이날 1타를잃은 서지오 가르시아(스페인, 8언더파 272타)를 1타차로 따돌렸다. 스캇이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2014년 5월 말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 이후 21개월 만이자 자신의투어 통산 12승째다. 또 일반 퍼터로 우승한 것은 2010년 5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이후 5년9개월 만이다.
지난 2011년부터 롱퍼터를 쓰며 2013년 매스터스 챔피언에 등극했고 2014년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스캇은 올해부터 롱퍼터가 금지되는것을 앞두고 지난해 롱퍼터와 일반 퍼터를 오가다 우승없이 탑10 3회에그치는 슬럼프를 보였으나 올해는 초반에 일반퍼터로 우승을 따내며 적응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스캇은 전날까지 공동선두였던 가르시아와
10번홀까지 팽팽히 맞서다 가르시아의 11번홀 보기로 1타를 앞선 뒤 12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승기를 잡았다.
한편 한인선수로는 강성훈이 합계 1언더파 279타의 성적으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