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 일대가 총격 사망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27일 애나하임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쿠클럭스클랜(KKK)과 이에 대항하는 단체가 충돌해 3명이 칼에 찔리고 12명이 체포됐다. 애나하임 경찰에 따르면 4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 등 총 5명의 KKK 회원과 시위에 반대하는 5명의 남성, 1명의 청소년, 1명의 여성 등 총 7명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7일 자정 직전 카슨시 19500 틸맨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 차고 앞에서 모자가 괴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모자가 탄 차량이 집에 도착하자 다른 차량이 접근해 총격을 가해 모자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나 차에 함께타고 있던 남성의 할머니는 다행히 무사했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27일 오전 3시25분께 LA 다운타운 인근 14가와 롱비치 애비뉴에서 한 남성이 여성의 가방을 강탈해 도망가던 두 명의 용의자를 쫒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28일 오전 6시 3분께 201 웨스트카텔라 애비뉴에 위치한 월드마크 호텔 8층에서 연기가 감지돼 100여명의 투숙객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국은 에어컨 전선이 고온에 녹아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대피했던 투숙객들은 한 시간 만에 다시 호텔로 입실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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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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