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모처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동료 선수들과 만났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우즈가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팜비치의 잭 니클라우스의 자택에서 열린 미국 라이더컵 대표팀 만찬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라이더컵 미국 대표팀 단장은 데이비스 러브 3세가 맡았지만 니클라우스가 이날 격려 차원에서 선수들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대접한 것이다.
지난해 9월 허리 수술을 받은 뒤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우즈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한 차례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는 공식 석상에 나온 적이 없고 25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언 샷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지미 워커는 "우즈에게 '어, 아직 살아있네'라고 인사했더니 '그러게, 다들 내가 죽었다고 생각하지?'라고 답했다"고 우즈와 대화 내용을 전했다.
우즈는 올해 라이더컵에서 미국 대표팀 부단장을 맡았다.
우즈는 또 최근 드라이브샷 연습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채널은 "우즈가 지난주부터 드라이브샷을 날리기 시작했다"며 "다만 아직 모든 힘을 다해 빠른 스윙을 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