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철 원미경 윤다운 김소연 등 출연…‘신들의 만’이동윤 PD 연출
드라마 버전 ‘쿡방'에 가족의 사랑이 깃들었다.
MBC TV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대한민국 서민의 힐링푸드인 중식에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버무린 작품이다.
“로맨스와 코미디, 가족극이 섞인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가 될 겁니다. 알찬 구성의 선물세트를 뜯었을 때의 기쁨처럼, 다양한 인물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이동윤 PD)드라마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식당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한다.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을 이끌게 된 ‘봉삼봉'(김영철) 가족의 이야기다.
김영철, 원미경, 서이숙, 윤다훈, 김지호, 김소연 등 탄탄한 연기력과 경력을 자랑하는 배우부터 장인섭, 최윤소, 박민우, 윤진이, 안효섭 등 주목받는 신예까지 포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에피소드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출연자들을 모아 놓고 보면, 참 재료가 좋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맛있는 재료들이 모였으니 감독이 잘만 요리해 준다면 아주 맛있는 음식이 나올 것 같습니다."(김영철)‘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쓴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을 연출한 이동윤 PD가 만든다. 작가와 감독이 ‘신들의 만찬'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요리 드라마다.
극중에서 주로 요리를 하는 김영철과 며느리로 출연하는 김지호는 중국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다가 손을 베고 다치기도 했다.
“중식은 힘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쉽게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한 번 갔다 오면 팔이 빠질 것 같고 너무 아픈거예요"(김지호), "이 프로그램 끝날 때는 중식 중에 짬뽕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김영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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