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구 커리큘럼 위원회 대상 프리젠테이션
▶ 3월17일 결정, 위원들 반응좋아 무난할 듯

25일 열린 교육구 커리큘럼 위원회 회의에서 최철순 SF교육원장이 한국어반 개설의 필요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 가을 학기부터 밀피타스 고등학교에 한국어반 개설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밀피타스 교육과정 실무위원들은 지난 25일 밀피타스 교육구 회의실에서 밀피타스 고등학교 한국어 반 개설과 관련한 교육국 커리큘럼 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SF교육원 최철순 교육원장과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인 구은희 박사가 참석, 한국어반 개설의 필요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한국어 교육과정 설명을 통해 참석 실무위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펼쳤다. 또한 한인 학부모들도 참석 한국어반 개설의 장점과 역할에 대해 거들었다.
이날 회의는 교육구에서 새로운 과목을 받아들일 것인지에 관한 위원회 모임이었으며 45명의 위원 중 32명선이 찬성하면 이를 다시 교육구 이사회에 올리는데 위원회를 통과하면 이사회는 문제없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체릴 라우톤 밀피타스 고등학교 교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논의가 끝났으니 걱정하지 말라"면서 "학생들의 수요만 있으면 우리는 매우 환영한다"고 밝히는 등 참석 위원들의 반응이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철순 교육원장은 "오늘 위원회 반응을 보면서 한국의 위상이 참으로 많이 변했음을 느꼈다"고 전한 뒤 "한국의 경제발전과 한류로 인해 한국에 대한 생각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번 물꼬만 튼다면 한국어반 활성화가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위원회 회의와 관련한 최종 결정은 오는 3월17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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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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