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크루즈 디스커버리 러닝 센터에 무료 한국어 반 개설을 기념하며 첫 설날 행사를 가진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산타크루즈 한국센터]
산타크루즈에 한국 설날 행사가 펼쳐져 지역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멋과 맛, 흥을 선보이며 크게 호응 받았다.
산타크루즈 카운티 무료 한국어 반 개설과 한국어 보급 활성화 홍보 및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설날 행사는 지난 20일 낮1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산타크루즈 한국센터(회장 이은경)주최, SF한국교육원(원장 최철순)후원으로 산타크루즈 디스커버리 러닝 센터(Discovery Learning Center)에서 진행됐다.
김원빈 UC산타크루즈 한미 학생회 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철순 SF교육원장, 이응찬 몬트레이 한인 회장, 지대현 중가주 한미식품상 협회 이사장 및 지역 주민, 홈스쿨 가족, 산타크루즈 한미학생회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설날 행사는 한국전통 용품 전시, UCSC태권도 팀의 태권도 시범, 파프리카 팀이 선보이는K-Pop Dance, 이상욱씨(UCSC 작곡과 박사과정) 거문고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이어 행사 참석자들은 설날 그림 그리기, 한국 전통 게임 등을 체험 하고 김밥, 부침개, 불고기, 매운 돼지 불고기 등 한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UC산타크루즈 한미학생들은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서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를 무료 제공했다.
이날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지역인들은 행사 내내 많은 박수와 큰 호응을 보였다.
이은경 산타클루즈 코리안 센터 회장은”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해 한국문화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 날 행사로 많은 홈스쿨 학부모가 자녀들을 한국어 반에 등록시켰다"면서 "현재 10여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무료 한국어 반은 2월 29일부터 5월 9일 까지 매주 월요일 3시부터 5시까지 디스커버리 러닝 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7살부터 12살(1~5학년) 산타크루즈 지역 학생이다.
문의 ekotte1@gmail.com(이은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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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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