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행자 노린 5인치 바늘관광객 2명 피해 입어
금문교에서 보행자를 노린 다트 공격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달아난 범인은 12일 둥그런 원통 안에 바늘 모양의 화살을 넣고 입으로 불어 발사하는 블로우 건을 이용했으며 이로 인해 총 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넓적다리와 무릎 인근에 5인치 길이의 침이 박힌 이들은 출동한 구급대에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됐다.
멕시코에서 SF로 비즈니스 여행을 왔다 뜻하지 않은 일을 겪은 아벨 메디나씨는 “뭔가 따끔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통증이 심하진 않았다”면서도 “독극물이 묻어있을지 몰라 불안감을 쉬이 떨쳐 버릴 수가 없다”고 전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바늘은 1차 분석 결과 화학 성분이 포함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세한 분석을 위해 사법부로 보내졌으며 2주간의 정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등을 통해 화살이 날아온 장소와 범인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목격자 신고는 (415)924-11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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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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