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내로 이사회 소집, 추천방식 논의
SV한인회(회장 신민호)가 18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차기 회장 입후보자가 한명도 없자 향후 회장 선출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다.
하지만 차기 회장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 의결했던 것을 존중, 당초 선거일인 오는 3월5일 발표하기로 했다.
SV한인회는 이에 따라 이사회(이사장 김영식)를 통해 차기 한인회장을 추천한다는 정관에 충실하기 위해 이번 주 내에 이사회를 소집, 회장 추천방식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우선 이번 주에 이사회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한 번에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우선 추천방식에 대한 의견을 모을 것이다. 회장단 전체를 추천할 것인지 아니면 회장과 부회장만 추천하고 나머지 이사들은 회장이 지명할 것인지 등"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현재 한인회 이사의 경우 이사회비를 내는 경우에 한해 인정되고 있으며 총 15명(신민호, 김영식, 김환규, 카밀 정, 이상훈, 김종현, 김형우, 이정훈, 노경희, 김형덕, 박연숙, 김성희, 최미라, 전광표, 김의걸)에 달한다"면서 "이들의 각자 의견을 들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 주에 열릴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주위의 여론을 전해들은 이사들이 차기 한인회장에 대한 추천을 할 예정이며 마지막 주에 이사회를 열어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차기 한인회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SV한인회장 출마자가 한명도 없다는 얘기가 전해지면서 이 지역 한인들은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한인회 이사회에서 추천될 인물에 대해서는 "SV지역 대부분의 한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선택되었으면 좋겠다"면서 "SV한인회가 지역 한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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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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