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라이온(산사자•사진)의 개체수 증가로 인해 작은개나 고양이 등이 위협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야생동물 전문가들이 밝혔다. 16일 KCBS 방송의 톰 스테인스트라 아웃도어 에디터에 따르면 허가증을 발부받아 작년 한해 사냥한 산사자 수는 100마리가 넘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사자의 개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작은 동물의 피해는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생동물 보호국 관계자들은 산사자의 위장을 검사한 결과 52% 이상에서 개, 고양이 및 다른 가축이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스테인스트라 에디터는 “산사자는 손쉬운 먹잇감을 좋아한다”며 “고양이나 작은 개의 경우 주인의 통제 없이 수풀을 뛰어다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언제 희생양이 되는 줄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반적으로 산사자는 인간과의 접촉을 꺼린다며 애완동물의 관리를 강조했다. 한편 어류 및 야생동물보호국은 산사자뿐만 아니라 코요테의 습격도 주의하라며 이들은 웬만한 울타리는 가볍게 뛰어 넘어 애완동물을 물고 사라진다고 경고했다.
<
김판겸>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