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콜 공연과 시상식 통해 축하 나눠
▶ 퍼시픽 콰이어*첼리스 보컬 앙상블 참여

31일 댄빌 피스 루터란 교회에서 열린 UN 70주년 기념식 어워드 세레머니에 참석한 SF 퍼시픽 콰이어 단원들이 시상식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의 목소리에 동참한 인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마지막 무대를 함께 나눴다.
UN 70주년 기념 연주회를 위해 헌신한 뮤지션과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댄빌 피스 루터란 교회에서 ‘어워드 세리모니’를 개최했다.
이날 SF 퍼시픽 콰이어와 첼리스 보컬 앙상블(음악감독 최현정), 시카모어 스트링스 아카데미가 초청돼 청중들에 아름다운 화음을 선물했다.
메리 스테이너 SF지역 UN 70주년 기념행사 CEO는 작년 6월과 10월 열린 UN제정 헌정 70주년 기념 음악회와 창립 토론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단원들에게 감사장과 평화의 비둘기 메달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UN 70주년 기념식 전야제에 참석한 5개국 중 한인 대표로 UN의 활동에 대해 소개한 본보 이민규 사업국장 역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대에 섰다.
스테이너 CEO는 “UN은 천국을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 세상의 파괴와 지옥을 막기 위해 생성되고 활동해 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평화를 위한 또 다른 노력이 시작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주최한 스티브 함스 공동의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다”며 “소중한 인연을 함께 발전시켜 세계의 평화를 위한 초석을 쌓아가자”고 전했다.
최현정 음악감독은 “지난 한해 UN을 위해 선 무대는 그 어떤 경험보다도 감명 깊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이제 다가오는 정기 연주회를 통해 북가주 한인들에게 화합과 평화의 의미를 전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퍼시픽 콰이어는 올 6월로 예정된 정기 연주회에 참여할 합창단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415)717-7933, pacificchoir@gmail.com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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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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