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투어에서 뛰는 송영한(25)이 아시아투어 싱가포르오픈 둘째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을 차지한 송영한은 29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아 8언더파 63타의 맹위를 떨쳤다. 이틀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송영한은 2위 고바야시 신타로(일본·7언더파 135타)와 안병훈(25)을 2타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에도 올랐던 송영한은 지난해 일본 투어에서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상금 순위 14위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가 악천후로 출전 선수들이 경기를 다 못한 가운데 이날 2라운드도 날씨 때문에 차질을 빚어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안병훈(25)은 7개홀까지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3타를 줄였고 현재 7언더파로 고바야시와 함께 선두 송영한을 2타차로 추격하는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조든 스피스(미국)는 강행군으로 인한 피로 때문인지 6개홀을 도는 동안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4언더파를 유지하며 선두에 5타차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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