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김세영은 공동선두에 1타차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PGA투어 2016 시즌 개막전인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이 공동선두에 1타차 공동 4위로 올라서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LPGA투어 신인왕인 김세영(23)은 29일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6,62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합계 7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메간 강(미국), 하루 노무라(일본), 찰리 헐(영국) 등 공동선두 세 명(8언더파 138타)에게 1타 뒤진 공동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세영은 이날 3, 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로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으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또 곽민서(25)도 버디 6,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김세영과 같은 성적으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김효주가 6언더파 140타로 폴라 크리머와 함께 공동 8위에 포진, 역시 주말 우승경쟁의 발판을 마련했고 남가주 출신 한인 앨리슨 리가 5언더파 141타로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5타를 줄이며 공동선두로 출발했던 앨리슨 리는 이날 버디 2, 보기 2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편 공동선두 중 한 명인 루키 메건 강(18)은 한국인이 아니라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지에 많이 분포해 있는 몽족 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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