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니온 시티 지역에서 남녀 3인조로 보이는 강도들이 백주대낮에 여성을 상대로 폭력을 쓰며 강도질을 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유니온 시티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지난 14일 오전 10시45분쯤 유니온 시티의 알바라도 블러버드를 걷고 있을 때 뒤에 따라오던 남성이 여성을 밀쳤으며 떨어진 여성의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이 남성은 22-30세 가량으로 6피트의 키에 170파운드의 몸무게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갑을 잃은 여성의 직불카드는 두 번째 용의자가 자동인출기에서 사용했으며 이때 강도 일행 중 한명(사진)이 사진에 찍혔다.
또한 이날 오후 6시쯤에는 알바라도 블러버드와 다이어 스트리트 근처에 있는 알바라도 플라자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또 다른 폭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주차장에 있던 피해여성 여성이 운전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자신의 어깨에 걸쳐있는 지갑을 낚아채 갔다고 신고했다. 또한 45분 후 알바라도-나일스와 데코토 로드의 모퉁이에 있는 엘 메르카도 센터에서 유사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강도들이 사용한 차량은 새로운 모델의 회색 혼다 시빅 세단이었다.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510)675-5207 또는 이메일 tips@unioncity.org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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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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