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관위, 2월13일까지 15만명 예상
▶ SF 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는 2,135명
20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기간이 19일 남은 25일 현재 전체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숫자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등록했던 재외선거인 등록자(거주국 영주권 소지 등록자)인 영구명부 등재자(3만6,662명)를 포함한 숫자이며 전체 재외선거 유권자의 5.12%에 해당된다.
하지만 본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13일 등록 마감 시점까지는 최소 15만명 가량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5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등록한 유권자의 수는 6만4,604명인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지역은 중국 상하이로 4,570명이 등록했다.
이어 베트남 호치민 3,981명, 인도네시아 3,164명, 일본 동경 2,715명, 중국 청도 2,666명, 미국 뉴욕 2,375명인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아직 중앙선관위 사이트에 올리지 않은 잔여 등록 유권자를 포함 2,135명으로 뉴욕총영사관 지역에 이어 일곱 번째로 많은 재외유권자가 등록했다.
이와 관련 SF총영사관 문남의 재외선거 담당영사는 이날 "어제(24일) 뉴비젼 교회에서 100장의 유권자 등록을 받았으며 인터넷으로 등록한 인원도 35명이 된다"면서 "오늘도 몬트레이지역 목회자들을 만나 더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막바지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에는 SV한인회관, 31일 버클리중앙장로교회 등에서 유권자 등록접수를 받기로 했다.
한편 국가별 집계상황을 보면 미국 등록자수가 최고 많은 2만4,933명이며 그 뒤를 이어 일본(2만3,669명), 중국(1만1,127명) 등록자 수가 많았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 국가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자가 5만9,729명으로 거의 90%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 해부터 재외 선거 등록은 인터넷(http://ok.nec.go.kr)과 우편을 통해 가능해졌으며 공관 홈페이지의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ovsanfrancisco@mofa.go.kr로 보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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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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