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소년’ 소문에 누리꾼들 “메시와 연결해주자” 수소문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의 팬으로 보이는 한 소년이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의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비닐봉지로 메시 유니폼을 만들어 입은 한 소년의 뒷모습 사진이 트위터 등에서 화제에 올랐다.
사진 속 소년은 흰색과 하늘색 세로 줄무늬로 된 비닐봉지를 조끼처럼 입고 얼굴은 보이지 않은 채 뒤돌아 서있다.
봉지를 뒤집어쓴 소년의 등에는 메시의 이름과 등번호 10번이 짙푸른 색 손 글씨로 적혔다.
하늘색과 흰색을 조화시킨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팀 특유의 유니폼을 그럴듯하게 재현한 모습이다.
이 사진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지역인 도후크에서 찍혔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과 함께 빠르게 인터넷에 퍼져 나갔고, 메시의 팬이 운영하는 유명 트위터 계정에도 올라왔다.
메시의 팬들은 좋아하는 축구 영웅의 유니폼을 사 입지 못하자 아쉬운 대로 비닐봉지로 만들어 입은 소년의 모습에 "이 소년이야말로 최고의 메시 팬이다", "진짜 유니폼을 선물해주고 싶다", "소년을 찾아서 메시와 연결해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사진의 원출처가 어디이고 소년이 진짜로 이라크에 사는지 등 정확한 배경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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