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를 기다리는 일본프로야구 전 소속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오는 30일까지는 잔류 여부에 대한 답을 달라고 ‘최후통첩’을했다.
일본 석간 후지는 16일(현지시간)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팀에잔류하면 2월 1일 시작하는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첫날부터 참가하는 것을 의무화했다”면서 “캠프도중 참가는 인정하지 않고 잔류여부 응답 기한을 30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대호 측에서는 연락이 없고, 소프트뱅크 구단은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그저 이대호측의 대답만 기다리고 있다.
앞서 도쿄스포츠도 지난 14일“소프트뱅크가 이대호와 협상 마감시한을 1월로 못박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고토 요시미쓰 소프트뱅크 사장겸 구단주 대행은 지난 5일 구단시무식에서“ 이대호가 다시 계약해주면 행복할 것이다. 러브콜은 계속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3년 연속 우승을 목표로 세운 소프트뱅크로서도 시즌 팀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대호와 재계약을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에게 연봉5억엔(약 500만달러) 이상의 다년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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