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H. 김 초등학교 개교 10주년 이벤트
미전역에서 최초로 한인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딴 찰스 H. 김 초등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동문 찾기에 나선다.
찰스 H. 김 초등학교는 지난 2006년 LA 한인타운 3가와 옥스포드 애비뉴 인근에 개교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찰스 H. 김 초등학교는 오는 2월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특별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찰스 김 선생의 외손녀이자 찰스 H. 김 교육재단 대표인 데이지 김(사진)씨는 “현재는 한인이름을 딴 학교가 3개로 늘어났지만 10년 전만 하더라도 최초로 한인이름을 딴 유일한 학교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하거나 대학생의 나이가 된 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자신들의 학교에 대한 추억을 공유하고 10년의 도전 등을 현재 학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하지만 1회 졸업생들의 현재 거주지나 상황에 대해 충분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혹시 주위에 1회 졸업생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 사실을 안다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을 원하는 1회 졸업생들의 경우 참석 여부를 내달 7일까지 전화(213-368-5600)나 이메일(info@charleshkimedfund.org)로 알려주면 된다. 혹시 참석을 원하지만 시간이나 거리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는 졸업생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편지나 이메일로 보내주길 바란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charleshkimedfund.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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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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