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단주 회의서 ST. 램스 LA행 승인
▶ SD 차저스 이전 옵션등 변수는 남아
LA로의 연고지 이전을 추진했던 풋볼팀 레이더스가 오클랜드에 남게 됐다.
NFL 구단주 모임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휴스턴에서 진행된 회의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LA행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램스는 2016시즌부터 LA에서 시즌을 치르게 되며 새로 건축될 잉글우드 스태디움은 2019년까지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또한 샌디에고 차저스가 향후 신축되는 잉글우드 스태디움을 램스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옵션이 더해져 두 팀의 입성 가능성이 점쳐졌다.
당초 레이더스와 차저스가 공동으로 추진한 ‘카슨시에 새 스태디움 건축 후 공동 입주’안이 채택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수의 NFL 구단주들이 램스의 손을 들어주는 변수가 작용됐다.
레이더스측은 회의 직후 LA이전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식을 전해들은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레이더스가 콜리세움에 남게 돼 기쁘다”며 “장기적인 대안을 갖고 구단이 만족할 수 있는 조건 마련을 위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레이더스는 최소 한 시즌을 더 오클랜드에서 보내게 되며 LA행이 결정된 팀들의 최종결정사항에 따라 연고지 이전에 대한 추가적인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레이더스와 공동 이전을 추진했다 새로운 옵션을 보유하게 된 차저스는 잉글우드 홈구장 공동 사용에 대한 입장을 조만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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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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