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애호가들 우정의 종각에 모여요”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이 우정의 종각에 모여 친목 라이딩 행사를 갖는다. 주최 측은 모터사이클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며 문의도 환영했다.
한인모터사이클라이더(회장 해리 리)가 주최하고 우정의종보존위원회(회장 박상준)가 후원하는 ‘우정의 종각을 사랑하는 라이딩’ 행사는 17일 오전 10시30분 우정의 종각(3601 S. Gaffey St. San Pedro)에서 열린다.
한인모터사이클라이더 해리 리 회장은 “2년 전 한인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이 팔로스버디스 해안도로를 달리다 우정의 종각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면서 “우정의 종각이 새롭게 단장해 아름다운만큼 한인 모터사이클 애호가들이 멋진 장소에서 네트웍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 모터사이클 동호회 5~6개 팀이 모여 그룹 라이딩에 나선다. 우정의종보존위원회는 기념 타종식도 펼친다. 모터사이클 회원들은 우정의 종각 보존기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왕덕정 전 회장은 “우정의 종각 주변 코스는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릴 때 최고로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준다”며 “우정의 종각을 볼 때마다 멋지고 자랑스러웠는데 한인 모터사이클 동호인들이 다 같이 친목을 다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의종보존위원회 박상준 회장도 “2016년 새해를 맞아 모터사이클 동호인들께서 종각 보존 활동에 동참해줘 고맙다. 우정의 종각은 한인들이 수시로 찾을 수 있는 좋은 쉼터”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들은 모터사이클라이더에 연락하면 라이딩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상담 받을 수 있다. 문의 (213)550-9888, 페이스북 Facebook.com/peaceriders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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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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