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베이션 랩’출범 11 줄루 손잡고 6주 교육 청소년·젊은층 대상 무료

12일 KYCC에서 이은세(왼쪽) 11 줄루 대표와 릭 김 매니저가 청소년 창업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지역의 청소년과 젊은층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출범해 주목되고 있다.
12일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은 11 줄루 캐피털과 손잡고 총 6주에 거쳐 혁신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단기 집중양성 무료 프로그램인 ‘코리아타운 이노베이션 랩’을 공동으로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인타운 및 인근 지역의 15~24세 청소년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 금융, 법률 등 창업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하게 되며 학생들은 소규모 팀을 구성해 실제로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는 게 KYCC의 설명이다.
KYCC에 따르면 또 이 프로그램에서는 LA 내 대학생 단체들이 자발적 멘토로 참여해 참가 학생들에게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및 경영 지식에 대한 조언을 제공함에 따라 실현 가능성 및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이 외에도 참가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투자자들과 전문가들, 그리고 실제 기업가들을 만나 그들로부터 실제적인 경험을 전수받을 수 있고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시점에서는 팀별로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하고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내는 한 팀은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거주지와 인종 등에 관계없이 나이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은세 11 줄루 대표는 “학생과 청년들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이를 계발해 실현시킬 수 있도록 방향 제시와 가능성을 제공해 주기 위한 취지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릭 김 KYCC 경제개발부 매니저는 “프로그램은 향후 LA 한인타운은 물론 보다 큰 커뮤니티를 위해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S뱅크 후원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프로그램의 지원마감은 오는 19일로 웹사이트(http://ktown.11zulucapit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65-7400 ext. 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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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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