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 감동’ 경영 타운경제에 활력
▶ 그릇에 열정 사업으로 이어져 취 미 같은 고객 만날때 보람 좋 은 제품 소개 ‘사업철학’

보배사 피아 윤 대표
“한국산 그릇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싶습니다!”LA 한인타운 올림픽 갤러리아에 위치한‘보배사’ 피아 윤(52) 대표는 사업적으로‘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은 부끄럽지만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성공’이라는 표현을 아낌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미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전문에스크로 회사로 이직했던 윤 대표는 지난2006년 4월 40년 전통의 보배사를 인수해4대 사장으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윤 대표는 “에스크로 회사에서 부동산에 관련된 일을 해오던 중 우연히 보배사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망설임없이 인수를 결정했다”며 “처녀 때부터 아름다운 물건, 특히 그릇과 도자기에 남다른애정과 관심이 있었던 터라 그 열정 하나로 경험도 없던 제가 겁도 없이 이 일에 뛰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사업경험이 전혀 없던터라 처음에는 매장을 찾아준 고객을 응대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며“ 하지만 이 같은 저의 부족한 부분이 보배사 운영을 통해 자연스레 채워져 나가며 일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윤 대표는 보배사 운영을 통해 그릇을 취미로 즐기는 고객들을 만나며 큰 보람을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윤 대표는 매장을 자주 찾아‘ 이 그릇은참 예쁘네요’라고 전하는 고객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환한 웃음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가격대에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추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그릇을 좋아하시는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선한 분들인 것 같다”며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그릇을 통해 집안을 더욱 예쁘게 가꾸려하는 가정적인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한인업소를 찾아주시는고객들이 원하는 건 다름 아닌 좋은 제품을 주류 업소에 비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라며 “보배사는 업체 마진을 최소화시켜 만족스러운 가격에 최신 트랜드의 그릇을 장만하게 도와드리는 것을 사업철학으로 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보배사 운영을 통해한국산 그릇을 주류사회에 널리 전파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영국, 일본, 독일, 미국산 그릇의 인기만큼 최근에는 한국산 그릇을 찾는소비자들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편”이라고 소비 트렌드를 전하며 “앞으로 한국산그릇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주류사회에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마지막으로‘ 성공’이라는 것은물질에서 오는 풍요로움 보다 마음의 평안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LA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그릇 전문점 ‘보배사’ 대표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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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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