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칼스테이트 대학 지원자가 83만여명이 몰리면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 입학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칼스테이트 대학(CSU) 23개 캠퍼스에 2016년도 가을학기 입학 지원서를 낸 학생들이 8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만명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4.8%의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CSU는 최근 6년 동안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CSU 신입생 지원자는 18만9,845명으로 2015년도 가을학기 지원자보다 2.5%가 늘었다. 편입학 지원자는 11만858명으로 작년보다 5.2%가 증가했다.
CSU 대학에 신입생 이상 복수 지원한 이들은 57만5,363명으로 전년보다 4.1% 늘었고 편입학 복수지원자도 25만5,740명으로 작년보다 7.4%가 증가했다. CSU 대학별 지원자 현황에서는 CSU 롱비치 대학이 신입생 지원자 6만498명을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다.
이 대학은 편입학 지원자도 2만9,001명으로 CSU 계열 중 가장 많은 신청률을 보였다. CSU 롱비치 대변인은 “이같은 지원자 현황은 예비학생 9만명 이상이 우리 대학의 교수진과 교육수준을 인정한 것”이라며 “지원자들의 기대에 걸맞게 주지사가 교육 예산을 충분히 배정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CSU 노스리지와 칼폴리 포모나는 지원자가 작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SU 노스리지는 신입생 지원자가 작년보다 3.2% 떨어진 3만2,132명, 칼폴리 포모나는 작년보다 3.8% 적은 3만2,203명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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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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