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독감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아직 독감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들은 늦더라도 반드시 접종해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남가주 지역 한인들은 잦은기온변화와 일교차로 기침과 발열,두통과 콧물 등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면역력이약한 어린이와 장년층을 중심으로감기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당뇨나 협심증 등 지병을 앓는 장년층은감기에 걸리면 상태가 더 악화되는만큼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독감 환자들은 콧물과 고열, 몸살, 기침, 두통이 예년보다 심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일부 환자들은 2~3주 지속되는 독감을 앓다가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상태가 더 나빠지기도 했다. 올해 가주에서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형은 A형(H3N2)와 B형(야마가타 라인에이지)이다.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CDPH)은 독감 백신을 약국 등에 공급을 완료했다.
카렌 스미스 보건국장은 “매년 겨울철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찾는다.
독감 백신접종은 건강을 예방하고유행병을 막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은 가까운 보건소(www.flu.gov)에서 무료 독감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독감 대처요령은 ▲외출 때 낮밤 기후변화에 맞춰옷을 입고 ▲수시로 손을 씻어야 하며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야채를 많이 섭취할 것 ▲담배, 카페인 등을 멀리할 것 ▲집안이나 사무실 환기를 자주할 것 ▲이불, 카펫 등을 세탁할 것 ▲꾸준한 운동을 통한 체력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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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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