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샌버나디노 총기난사 테러에 따른 대책으로 총기구입 때 세금 추가 등을 통한 총기규제에 더 엄격하게 나선다.
16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총기 바이백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기사용에 대한 더 엄격한 규제를 담은 새로운 총기관련 조례안 시행을 고려 중에 있다.
리틀리-토머스 수퍼바이저가 제안한 조례안에는 총기 구입자들의 백그라운드 조사 강화 및 보험가입 의무화, 총기세금 추가 등 규제방안과 함께 총기사고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학교 내 테러위협 진단 태스크포스 설치, 지역 주민 및 카운티 공무원들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안 등이 포함됐다.
마크 리들리-토머스 수퍼바이저는 15일 이같은 총기규제 조례안을 발의하고 “샌버나디노 총기난사를 잊지 않고 비극이 다시 되풀이되지 않게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LA 시의회도 지난 7월 총탄 10발 이상이 들어가는 다연발 탄창 소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총기규제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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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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