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벨기에·스웨덴·아일랜드 ‘죽음의 조’ 집결
▶ 24개국이 6개조로… 최하 랭킹 팀은 38위 알바니아
내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미니 월드컵’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유로2016)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실시된 대회조추첨 결과 개최국 자격으로 A조에배정된 프랑스는 내년 6월10일 개막전에서 루마니아와 맞붙게 됐고 스위스와 알바니아가 이들과 함께 A조에서조별리그를 펼치게 됐다. 출전국 수가예전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난유로2016은 4개국 씩 6개조로 나뉘어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국씩 12개국에 조 3위팀 가운데 상위 4팀을 합쳐 16강을 가려낸 뒤 토너먼트로 패권을 가리게 된다.
이날 조 추첨 결과 가장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죽음의 조’는 벨기에와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가 모인 E조다. E조에는 벨기에, 이탈리아 외에스웨덴, 아일랜드가 소속됐다. 벨기에는 2000년 대회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유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현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팀으로랭킹 상 우승후보로 꼽지 않을 수 없는 팀이고 이탈리아는 현 랭킹(15위)에 관계없이 우승후보로 빼놓을 수없는 팀이다. 여기에서 수퍼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스웨덴(35위)과 LA 갤럭시 캡틴 로비 킨이 이끄는 아일랜드(31위) 역시 누구에게도 쉽게 꿀리지 않을 팀들이다.
이밖에 잉글랜드(9위)와 웨일스(17위), 러시아(24위), 슬로바키아(26위)가 모인 B조도 예측 불허의 접전이예상되며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스페인(3위)도 크로아 티 아(18위),터키(21위), 체코(26위)와 같은 조에서 만만치 않은 도전을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팀 24개국 가운데 랭킹이 가장 낮은 팀은 A조에 속한 알바니아로 38위다. 참고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상위 랭킹팀인 이란은 45위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면 단연 최하위 랭킹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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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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