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7시 무어극장서‘리골레토’질다역
시애틀 한인 피아니스트 모경란(영어이름 그레이스 은ㆍ사진)씨도 주류사회 오페라 공연의 주연 배우로 발탁됐다.
모씨는 ‘리릭 오페라 노스웨스트’가 오는 13일 오후 7시 시애틀 무어극장에서 공연하는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주인공 질다 역으로 출연한다.
한국 유명시인인 모윤숙씨의 조카인 모씨는 10대 초반 미국으로 이민 와 남가주대학(USC)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레드랜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 졸업 후에는 트로이주립대학에서 강의했다.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여러 심포니와 협연하면서도 어려서부터 간직해온 성악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30여년간 유명 오페라 가수들에게 성악을 사사했다.
모씨는 성악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주류 무대에서 카르멘ㆍ춘희ㆍ토스카ㆍ보헤미안ㆍ나비부인 등의 프리마 돈나로 출연했다고 말했다.
모씨의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공연에는 시애틀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도희씨가 역시 질다역으로 출연한다.
문의: (253)266-9576
무어극장 주소: 1932 2nd Ave, Seattle, WA 9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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