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시의회는 지난 8일 지역구 선거구제 실시에 따른 구역설정재검토를 결정했다. 시의회는 지난달선정된 도안과는 별개로 30개의 다른 도안들을 재검토한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조던 브래드맨시의원을 필두로 크리스 머레이, 루실 크링 의원이 재검토에 찬성했다.
지역구 획정안 재검토는 두 개의 라티노 인권단체들이 지역구 획정에서6개 지역구 가운데 최소 두 개 이상의 라티노 과반수 지역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두 단체는 다가오는 2016년 선거에서 시의원 임기로 인해 과반수 지역인 3지구는 선출권이 없는 등 문제가 많다고 판단 소송도 불가피하다며 시 측을 압박했다.
지난 시의회에서 채택된 도안은 6개의 지역구 가운데 3번 지역구에서라티노 계열 유권자 비율이 50.8%를넘는다. 이 도안은 애나하임의 오스카 레예스 교사가 획정한 도안으로지난달 시의회와 지역구 획정위원회에 통과됐다. 하지만 과반수를 차지한 3지역구에 해당하는 제임스 반더빌트 의원은 이미 단일 선거제로 뽑혔으며 임기가 2018년까지이다.
시의회는 재검토를 위해 내년 1월26일(화) 시의회에서 공청회를 갖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제출된 30개의 도안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은퇴한 판사 5명으로 이루어진 애나하임지역구 획정위원회의 검토가 이루어진다.
한편 시 측에 따르면 제출된 도안들 중 10개의 도안에는 2~3개의 라티노 과반수 지역 포함하고 있다고밝혔다.
애나하임시는 모든 활동을 통해내년 7월6일까지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역구 획정안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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