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인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 PGA 직원과 약혼했다고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 인디펜던트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맥킬로이가 교제해온 여자친구인 미 PGA직원 에리카 스톨과 프랑스 파리 여행 도중 에펠탑에서 청혼을 했다고전했다. 스톨은 플로리다 출신으로 1년 가까이 맥킬로이와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톨은 지난 11월 중국에서 열린 HSBC 챔피언스 대회에 맥킬로이와 함께 다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맥킬로이의 매니지먼트사는“맥킬로이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말할것이 없다”며 언급을 피했다. 맥킬로이는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와 약혼하고 결혼식 청첩장까지 찍었다가 지난 2014년 5월 아직 마음의준비가 덜 됐다며 파혼한 바 있다. 올해 4승을 올린 맥킬로이는 내년 1월중순까지 대회 출전계획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