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함께 기원하는 송년행사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된다. 한인사회의 송년행사는 파티뿐 아니라 총회, 문화행사, 장학금 수여식, 자선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펼쳐져 숨 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를 결산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기운을 재충전한다.
지역 한인사회 송년행사는 6일(일) 오후 7시 글렌버니의 자금성에서 열리는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김홍업)의 창립 35주년 기념 및 송년의 밤 행사로 막이 오른다. 이 행사에는 나이아가라 관광 상품권과 대형 TV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이 행사에 앞서 5일(토) 오후 3시에는 볼티모어의 메릴랜드미술대(MICA) 브라운센터에서 클래식과 각 인종의 전통음악이 커뮤니티 미술전과 함께 펼쳐지는 ‘Bmore Seoul to Soul' 행사가 메릴랜드한국전통문화협회(회장 주상희) 등의 참여로 열린다.
12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오광동)가 콜럼비아의 베인센터에서 제14차 총회 및 송년잔치를 갖는다. 이날 오후 7시에는 세탁협회(회장 김태민)가 자금성에서 이사 송년잔치를 갖는다.
13일(일) 오후 4시에는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가 벨에어의 존 캐롤 고교 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한다. 오후 5시에는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가 콜럼비아의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연다. 오후 6시에는 메릴랜드 연합여선교회(회장 박미남) 정기총회가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리고, 오후 7시에는 호남향우회(회장 손형남)가 글렌버니의 궁전식당에서 송년잔치를 갖는다.
20일(일) 저녁에는 지역 최대 송년행사인 메릴랜드한인회의 송년잔치가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린다.
볼티모어한국순교자천주교회(김용효 신부)는 27일(일) 오후 6시 성당 블루룸에서 자선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박기찬 기자>

<박기찬 기자>